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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서 방사선 나와..원안위, ‘판매 중단 조치’

by WithAmeicano 2020. 11. 7.

방사선이 검출된 음이온 마스크가 적발돼 판매 중단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6일 “㈜나이스티에서 제조한 음이온 마스크에서 방사선이 검출됨을 확인하고, 마스크에 사용된 물질과 동일한 물질이 사용된 모든 음이온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제조업체 나이스티는 현재 폐업한 상태다.

 

◇마스크 98개, 같은 물질 들어간 제품 117개 판매

 

원안위는 현재까지 조사결과 판매 업체 현장에서 측정한 마스크 시료(12개)에서 방사선이 검출(425~2209 Bq/㎥)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문제가 된 제품을 얼마나 가까이 오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피폭량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현재 사용된 방사성 물질 분석과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폭량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는 폐업한 ㈜나이스티로부터 2017년 총 1678개의 마스크를 인수받아 최근까지 98개를 판매하였고, 1580개는 재고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안위는 마스크 외에도 의류 및 잡화 등 38종의 제품에서 마스크에 사용된 물질과 동일한 물질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판매업체가 현재까지 판매한 제품은 16종 117개다.

 

◇음이온 제품 판매 중단 조치

 

원안위는 방사성 물질 분석 등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음이온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토록 조치하고 확보한 시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통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판매업체는 원안위의 분석결과와 상관없이 판매된 모든 음이온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처 : www.msn.com/ko-kr/money/topstories/%EB%A7%88%EC%8A%A4%ED%81%AC%EC%97%90%EC%84%9C-%EB%B0%A9%EC%82%AC%EC%84%A0-%EB%82%98%EC%99%80-%EC%9B%90%EC%95%88%EC%9C%84-%ED%8C%90%EB%A7%A4-%EC%A4%91%EB%8B%A8-%EC%A1%B0%EC%B9%98/ar-BB1aKckD?ocid=msedgd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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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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